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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한국화를 하는 이유                                                                                        한국 화가  김 충 식

화선지에 수묵과 담채로 표현하는 수묵 한국화란 전통적인 도구와 재료를 활용한 표현 방법이다

다양한 실험과 시대에 맞게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며 한국화를 그리는 화가들은 전통적인

방법을 탐닉하며 새로운 자기만의 조형 언어를 창출하기위해 끈임 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쉽게 생각한 전통 모필 붓과 화선지는 무한한 방법과 가능성을 내포한 도구와 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평생을 탐구하고 연구하여도 그 특징을 찾아 표현하기는 짧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새로움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현대 예술의 관점에서 본다면 고루하게 보일 수 있고 구태의연할지 모른다.

그렇지만 현대 과학으로는 풀지 못하는 우주의 섭리나 진리가 오히려 전통 동양의 사상이나 물질과철학이

본질적으로 더 가까이 가 있다는 것을 자연을 관찰하고 표현하면서 깨닫게 된다.

형태는 그 스스로를 갖지 못하고 그것을 태동시키고 변화시키는 힘 즉 氣(기)에 의해 유지된다

이것은 물질  문명으로는 우리의 감정이나 정신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에 까지 연결될 수 있다. 수묵한국화는

가장 중요한 도구와 재료인 화선지에 모필 붓으로 먹을 옮겨 놓는 과정이다.

그중 화선지의 가장 큰 특징은 번짐이다. 다른 종이 보다 잘 번지는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붓에 묻어있는 상태와

양을 정확히 흔적으로 기록해 준다. 화선지를 다루는 교육을 하다 보면 화선지를 어떻게 하면 잘 번지게 하고

그것을 활용해서 표현할까를 연구해야 한다.

그러나 번지지 않게 하려니까화선지 다루기가 두렵고 어렵게 느껴진다. 화선지는 대지와 같다화선지 다루기가

두렵고 어렵게 느껴진다. 화선지는 대지와 같다.

눈비를 흡수하며 흡수한 수분으로 생명을 잉태시키고 키우며 다양한 모습으로 자신의 기를 자연의 모습으로

표현한다 또 아름다운 꽃과 과일들 그리고 계절을 과감없이 섬세한 질서에 의해 표현해 간다.

화선지는 그런 대지와 같이 붓에 물기가 많으면 번지며 물기가 적으면 갈필로 비백을 남기고 기를 넣는

붓의 감정에 따라 다양한 느낌으로 새로운 형상들이 태어난다이런 화선지는 우주의 이치인 대지와 같이 작가의

태도와 생각 그리고 그 대지를 경작하는작가의 철학과 혼을 받아들여 작품을 길러낸다.

전통 모필 붓은 우주의 변화를 주도하는 氣(기)를 불어넣는 도구 같고 서양화의 붓과 다르다서양화의 붓은

물감을 캠퍼스에 옮겨 놓는 운반을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한국화의 붓은 그 속에 물을 얼마나 간직하고

어떤 상태로 붓을 만들어 놓는지가 더 중요하다.같은 크기의 붓이라도 붓의 상태를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표현이나타나고 붓 속에 저장하는 인간의 마음, 감정, 태도, 성격에 따라

그 모습이 화선지에 적나라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농담의 상태, 색깔의 상태를 붓 속에 저장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수묵한국화의 표현이다.

그것은 물질에 집착하지 않고 그 물질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힘을 길러 그 힘으로 작품이 탄생함은 작품이

나타 난 상태보다 그 이전의 작가의 수양이나 수련 과정과 그 자신의 내면세계를 어떻게가꾸어 가는지가

일필로 나타나기 때문에 서양화와는 접근 방법 자체가 다르다.

흔히 표현이나 결과에 집착하여 그렇게 되지 못함을 서운해 하는데 한국화에서는 접시 안에서 붓을 다듬고 만들어

내는 것이 화선지 위에서의 행위보다 더 중요함을 터득하게 한다

한국화 작가는 앞으로의 미술 환경과 미술 소비자를 위해서도 작업과 함께 자신의 생각과 작업의 근거를 정리해

가는 것도 감상자를 이해시키기 위해 중요한 과정이라 생각한다

서양의 물질문명 앞에 독특한 자신의 뿌리를 키울 토양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지금까지 그런 노력과 연구가 부족하고 또 그것을 알리지 못해 한국화의 몰락으로 까지 연결될까 염려된다.

서양의 체계적인 기록과 논리에 대안을 찾지 못해 우리 자신의 주변까지 잃어 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그런 환경을 안타깝게 여기고 한탄만 하지 말고 우리의 문화와 우리의 정서, 우리 작품 속의 맛을 찾아내어

그것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토양을 위해 한국화 작가들도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내가 한국화 지도를

위한 교사교육과 어린이교육에 집착하는 한 가지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서양과 다른 자신의 속에서 흐르고 있는 감성, 생활 속에 녹아있는 우리의 정서, 이런 친숙한 생활양식과

정감이 표현으로 녹아있는 한국화를 더욱 기초와 본질적인 뿌리를 찾는 표현에 노력하고 싶다.

언젠가 우리의 장점과 특성이 완성되며 표현 될 때 서양의 표현 양식과 대등한 예술로 자리매김 할 날이 꼭

올것이라

생각된다.가장 나에 가까움과 우리의 냄새가 날 때 미술의 본질적 요소인 나만의 모습이 부각되리라 믿는다.

아직은 기초와 뿌리에 집착하고 탐구하지만 좀 더 논리적 근거와 타당성을 근거로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현과

특색이 나타낸다면 하는 그때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한국화를 하려 한다. 생각과 표 생활과 표현의 일치를

꿈꾸었던 조상들의 예술 정신을 지금에서 어떻게 구현되어야 할지가 숙제로 남아 있다.

그 숙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그런 미래를 꿈꾸며 수묵 한국화를 한국화답게 표현하려 한다.

경력:한국화가,수원여자대학 겸임교수,한국청소년미술협회교사연수원장,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 이사,

       국제여성아트페어 집행위원장

작품활동 개인전:13회,대한민국미술대전7회입선 및 특선

저서:쉽고 재미있는 한국화 그리기 (학지사),부채그리기  (한국예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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